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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작성일 : 2020-12-21 / 조회 : 1,430

간접 조명 어떻게 설치하나요?

 글쓴이 : 운영자

간접 조명 어떻게 설치하나요?
?”우물천장과 마이너스 몰딩, 코브 등을 만들어 광원을 가릴 수 있지만, 습기와 열이 닿지 않도록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간접 조명은 광원이 직접 노출되지 않고 천장이나 바닥, 벽 등에 반사되어 확산하는 원리로 공간에 빛을 제공한다. 따라서 메인 조명만으로는 실내 조도가 부족하거나, 눈부심과 음영이 적은 장점을 살려 분위기를 내는 공간에 주로 사용된다. 또한, 조명 박스나 펜던트가 노출되지 않고 가려진 상태로 빛을 내기에 그 자체만으로도 세련되고 미니얼한 인테리어 효과를 더한다.
 간접 조명에는 부피가 작은 LED스트립이나 T5 램프가 주로 사용된다. 이 얇은 조명을 선반 위아래, 커튼박스 등에 부착하고 전기를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간접 조명의 효과는 낼 수 있다.
 천장과 벽이 만나는 지점에 선반처럼 오목하게 만들어 조명을 숨기는 ‘코브(COVE)’를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다. 코브는 L자형과 H자형의 구조물이 벽에 부착돼 수직인 부분에 조명이 설치되도록 하는 식이다. 또는 마이너스 몰딩을 할 경우, 벽과 천장 경계부 천장 마감에 별도의 철물을 대어 간접조명을 설치할 자리를 마련하는 시스템도 시중에 있다.
 가장 흔한 방법은 거실에 우물천장을 설치하고 가장자리를 선반처럼 내어 그 위치에 조명을 부착하는 것이다. 이는 간접 조명의 역할뿐만 아니라 천장이 더 높아 보이는 효과도 더한다. 우물천장은 천장 바탕 면에 목재나 철재로 상을 걸어 구조틀을 만들고 전기배선작업을 한 후 석고보드로 마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리모델링을 할 경우에는 기존의 천장과 각재가 수평을 이루는지 확인하고, 오래된 각재는 가급적 철거해 평활도를 맞추어 새로이 시공하는것을 권장한다.
 간접 조명은 광원이 눈에 보이지 않아 눈부심이 적은 장점이 있지만, 에너지효율 측면에서는 좋지 않고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램프에 습기나 열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먼지나 이물질이 쌓여 전선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정기적인 체크도 필요하다.


출처: 전원속의 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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