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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작성일 : 2021-08-13 / 조회 : 983

전원주택의 초보 건축주를 위한 CCTV 안내서

 글쓴이 : 문연숙

?우리 집을 안전하게 살피는 또 하나의 시선 

초보 건축주를 위한 CCTV 안내서

 

자유로운 일상을 누리는 전원주택이기에 가족과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해 CCTV는 필수다.

하지만 CCTV, 무엇을 골라서 어떻게 설치해야 할까? 초보 주택생활자가 된 당신을 위한 CCTV가이드.

 

집을 비우는 일은 걱정의 연속이다. 

더욱이 따로 경비실도 없고, 자연과 가까워지면서 도시와는 다소 거리가 생기게 되는 전원주택이라면 

보안 문제는 단순한 노파심 이상으로 필수적인 문제다. 

 

특히 코로나 19로 주말주택이나 농막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요즘에는 원격 주택 관리를 위해서라도 CCTV(폐쇄회로 TV)는 필요한 실정.

하지만, 무수히 많은 숫자와 스펙의 제품을 앞에서 이제 전원생활을 시작한 건축주에게 선택은 난감한 문제다. 

 

우리 집에 필요한 CCTV 스펙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디에 어떻게 설치하고 또 관리해야 할지 CCTV 전문가와 함께 짚어본다.

 


#1 CCTV카메라, 화소가 높다고 좋은게 아니다?

→ 카메라보다 먼저, 어떤 녹화기를 선택할지 결정

 

‘CCTV’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마당을 응시하는 여러 대의 카메라다. 

하지만, CCTV는 여러 요소를 통해 완성되며, 크게 [녹화기],[카메라], 보조적으로는 [어댑터],[케이블]로 구성된다.

 


 

CCTV업체들이 이들 제품을 세트로 판매하기도 한다.

여기에 녹화기에 장착하는 [하드디스크]나 녹화된 영상을 볼 수 있는 [모니터]를 옵션으로 선택해 구매한다.

하드디스크는 없어도 CCTV 구동 자체는 할 수 있으나 녹화 및 저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있어야 하며, 

용량과 CCTV전용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카메라 가려 간과하기 쉽지만, 녹화기는 CCTV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이자 핵심으로, 

영상 출력과 저장, 스마트폰 및 PC원격 전송까지 담당하는 장치다. 

 

 

녹화기를 선택하면 녹화기가 지원하는 전송형식(AHD, TVI, CVI. HD-SDI, IP)에 맞춰 

카메라와 케이블, 어댑터를 따라 고르게 된다. 

때문에, 카메라와 녹화기를 스펙 파악 없이 별도로 구매하면

서로 호환이 되지 않을 수 있다. 

녹화기 스펙은 기초적으로는 프레임과 해상도, 지원 채널, 기능을 살펴야한다.

 

 Q. 영상 용량, 어떻게 결정되나?

영상의 크기는 녹화 가능 시간을 결정하며, 여러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1초당 프레임수(FPS), 녹화채널이 많을수록,

압축률이 낮을수록(코덱),

비트레이트(초당 데이터량), 

해상도가 높을수록 영상은 커진다.

즉, 녹화 기간과 영상 품질 사이에서 사용자가 가치를 두는 부분에 맞춰 결정해야 한다.


Q. 하드디스크, 전용제품이 더 나을까?
저장 기능은 일반제품과 같지만, ‘데이터 무결성’과 ‘내구성’이라는 지향점에서 차이가 생긴다.
일반 제품은 데이터가 온전한 것에 중점을 둔다면, 전용 하드디스크는 녹화가 끊어지지 않는 것에 우선순위를 둔다.
또한 CCTV는 쉬지 않고 영상을 쓰고 삭제하기 때문에 전용 제품은 상대적으로 더 내구성이 높게 출시된다.

다만, 가격대도 높게 형성되기에 가볍에 쓰는 정도라면 굳이 전용 제품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2 돔, 박스, 뷸렛, 하우징 카메라 무엇을 살까?

→돔 카메라는 실내에, 뷸렛과 하우징 카메라 교차 사용

CCTV 카메라는 크게는 실내용과 실외용으로 구분된다.

 

반원 형태로 천장에 거꾸로 설지되는 ‘돔’타입은 보통 실내용으로, 

총알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은 ‘뷸렛’과 그보다 더 크고 단단하게 쌓여있는 

모습의 ‘하우징’ 타입은 실내외용으로 이용된다. 

 

실외용은 일반적으로는 일정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이 적용되고 있으며

하우징 타입으로 소개되는 모델이 방수 성능이 더 높은 편이다. 

 

카메라는 주간 사용만 가능한 모델과 주·야간모두 사용할 수 있는 모델로도 구분된다. 

적외선 기능이 있다면 야간촬영이 가능하며, 렌즈 주변에 점점이 박혀 있는 램프의 유무로 구분할 수 있다. 

 

앞서 소개한대로 녹화기의 전송형식(AHD, TVI, CVI. HD-SDI, IP)에 따라 카메라 선택도 달라지나, 

고성능 카메라의 경우 여러 형식을 동시에 지원하기도 한다. 

카메라는 동일 제품으로만 구성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설치 환경이나 중요도 따라 제품을 달리해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중요한 장소, 광원이 부족한 곳에 고성능 하우징 타입을 포인트로 혼용하는 것도 권장한다.

 


 

#3 카메라, 아무 데나 설치하는 게 아니다?

→창문과 출입문을 위주로 설치하되 변동 가능성 염두

 

카메라는 현관 앞, 건물 모서리에 설치하는 것이 보통으로, 모서리 부분에서는 창과 문을 향해 뷰를 조절한다. 

창문을 향해 뷰를 조절할 때는 화면의 10%이내만 창문을 비출 수 있도록 한다. 

화면에 창문이 20%를 넘어서면 종종 야간에 창문 면이 하얗게 찍혀 관찰이 어려워질 수 있다.

 

Q. 높은 화소수의 카메라일수록 더 선명할까?

’선명한 화면’은 화소수, 프레임 수, 센서 크기, 비트레이트 등 카메라 및 녹화기의 여러 설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선명한 화면을 만든다.

가장 화소수가 높은 500만 이상 카메라도 프레임과 비트레이트, 해상도 설정이 낮은 녹화기에 연결하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없다. 

  

 

 

카메라 설치 포인트는 설계 단계에서 어느 정도 나오는 만큼, CCTV케이블이 나와야 할 자리는 미리 설비 시공 때 빼놓도록 한다. 

완공 후 케이블을 뽑아야 하는 상황이 되면 타공위치가 상대적으로 제한되고 케이블이 길게 노출돼 미관상 좋지 않다.

기밀이나 방수등의 하자 위험도 커진다. 또한, 상황에 따라서 집중해야하는 위치, 주변 시설물로 인한 사각지대가 변화하는 등 

추가 및 이동 설치할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 

여분의 다른 설치 포인트에 배선을 미리 뽑아 놓는 것이 유리하다.

 


 

 

케이블은 UTP(흔히 랜선으로 부르는 것), 동축 케이블, 일반 케이블 등으로 나뉠 수 있는데, 보통은 고화질 용으로 동축 케이블을 추천한다. 

UTP의 경우 성능은 좋지만, NVR방식녹화기와  PoE방식 카메라에 한정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축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

 

 

 

**NVR

카메라와 녹화기,모니터 전부를 디지털화해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방식.

기존 방식인 DVR 보다는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높지만, 확장이 좋고, IP  카메라 연동도 가능하다.

 

**PoE(Power of Ethernet)

케이블 하나에 데이터와 전원을 동시에 보내는 기술이다. 

영상 케이블과 전원케이블을 따로 쓸 필요가 없어 설치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한편, CCTV구축 시 고속 유선 인터넷도 함께 작업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이 깔리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PC나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관리는 어려워지며, 

4G,5G, 등의 무선 인터넷은 안정성이 떨어져 녹화 끊김이 생길 수 있다. 

 

Q. CCTV 녹화기는 어디에 두나?

통풍이 잘 되고 습기가 없는 곳에 모니터링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좋다.

거실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하는 것은 보안상 권장할 만한 배치는 아니다.

CCTV 케이블은 한 번 설치하고 나면 이동 시공이 매우 어려우니

처음부터 신중하게 자리를 선택해야한다.

 

 

#5 내 집이어도 녹화 안내판은 설치해야 하나?

->설치목적, 장소, 범위, 시간, 책임자 연락처는 필수

 

의도치 않더라도 외부를 비추게 된다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CCTV안내판을 부착해야 한다. 

CCTV를 설치한 목적과 구체적인 장소, 촬영 범위와 시간, 관리책임자의 이름 및 연락처 등 정해진 내용이 들어가게 된다. 

안내판의 구체적은 디자인 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만큼 시인성 있게 만들어 부착해야 한다. 

이외에도 녹음은 엄격히 금지되며 영상의 보안처리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CCTV는 우리 집이라는 재산과 가족의 보안을 지켜줄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다. 

그뿐만 아니라 CCTV를 통해 자연재해 조짐을 미리 발견해 피하거나 대응하는 시간을 버는 등

안전을 지켜주는 버팀목이 되어주기도 한다. 


 

 

 

이렇듯 꼭 필요한 CCTV , 현명한 설치와 관리로 전원생활에 안심을 더해보는 건 어떨까?

 

 

 

출처 : 정원속의 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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